이 땅에 존재하는 어떤 교회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교회는 하나님 말씀인 성경에서 제시하는 완전한 교회의 기준에 따라 끊임없이 개혁되어야 합니다. 마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칭의된 그리스도인이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성화의 과정을 밟아 가면서 매일 새로움을 입어 가는 것처럼, 이 땅의 모든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의 빛에 비추어 지속적으로 개혁하고 갱신되어야 합니다.

마틴 루터와 존 칼빈을 비롯한 16세기 종교 개혁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빛에 비추어 반성하고 회개하며 좀 더 성경적인 교회의 모습을 추구하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교회의 개혁이, 단지 어떤 특정한 시대와 나라에 국한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개혁된 교회 (once reformed)는 끊임없이 개혁하는 교회 (always reforming)가 되어야 하며, 어느 시대, 어떤 나라에서도 일어나야 된다고 믿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갱신하고 개혁함으로써, 우리 교회가 성경에서 말씀하는 교회를 닮아가게 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이 있다면, 강단에서 성경 진리를 바르게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일을 위해서 예화 중심적 설교, 목회자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을 강조하는 인간 중심적인 인생 철학, 그리고 심리학적 치유 메시지는 나름대로 철저하게 배격해 왔습니다. 성경적인 바른 설교란, 성경 본문이 무엇을 말하는지 말씀의 내용을 풀어주면서, 적용점을 제시해 주는 강해식 설교라고 저는 믿습니다.

16세기 종교 개혁이, 오직 성경으로만의 원리를 붙들고 지켜나갔을 때 교회 개혁을 성공했던 것처럼, 우리 교회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선포된다면, 우리 교회도 성경이 말씀하시는 완벽한 교회를 추구하는 건강한 교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제가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기는, 담임 목사인 제가 하나님의 말씀만을 순수하게 붙들고 전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성도들은 그 선포된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