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선교 학자는 교회는 영적 유람선이 아니고 영적 구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회는 이미 구원받은 사람만을 데리고 다니며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는 유람선이 아닙니다. 세상이라는 바다로 나가서 죄의 물에 빠져 허우적대며 죽어가는 자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구원해 내는 영적 구조선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불신자와 신자는 근본적으로 영적으로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어서 영적인 code가 서로 맞지 않습니다. 솔직히, 믿는 사람은 믿는 사람들과 만나서 교제하는 것이 믿지 않는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보다 평안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신앙 생활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경우, 만나서 교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들이 자기 생활권 안에서 믿지 않는 이웃에게 전도할 기회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한 전도 전문가가 말하기를 그리스도인이 복음 전파에 야성과 열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만나는 사람들의 3분의 1을 믿지 않는 사람들로 채우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편안함 (comfort Zone) 을 의도적으로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편안함을 의도적으로 벗어나 우리에게 편안하지 않은 곳 (uncomfortable zone)인 예수를 알지 못하는 이웃에게 나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교회 안의 빛이 아닌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세상의 빛으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나가서 믿지않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우리의 삶을 통하여 감당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을 영생의 축복을 누리는 유람선 안으로 부르신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죽어가는 자들을 살리는 구조선 안으로 부르셨다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제가 기도하기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복음의 빚진 자로서 죄의 바다에 빠져 죽어가는 이웃들을 생명의 복음으로 살리는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생의 복음을 알지 못하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복음을 나누는 주님의 통로가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