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은, 죄의 권세 가운데 있는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그가 창조하신 종의 형체인 인간의 형상을 입으시고 태어나신 날입니다 (히브리서 2:14-15). 죄 가운데 있는 인간은 절대로 자기 자신을 스스로 구원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라고 말합니다 (로마서 3:23). 그러므로 인간이 자기 스스로 구원할 수 있다는 자력 구원은 환상이고 모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종교, 예컨데 불교에서는 8정도를 통해서, 힌두교에서는 신과 합일을 이루는 수련, 요가를 통해서, 그리고 이슬람교에서는 선행과 공덕을 통해서 인간이 스스로 구원을 구원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만일 인간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다면, 근본적으로 인간에게는 애초부터 구원 받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원이 완전할 때에만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진 자원이 제한되어 있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과 고난의 문제를, 그 제한된 인간의 차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논리적 모순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구원은 인간의 내재된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 바깥에 무한한 힘을 가진 초월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사실을 꼭 기억할 수 있길 원합니다. 성탄절은 인간 밖에 무한한 힘을 가진 초월자 되신 하나님께서, 이 땅에 죄의 노예 가운데 있는 자들을 해방시키기 위하여 오신 귀한 날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나신 성탄절이, 세계 인류 역사에서 가장 축복된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죄 가운데 있는 저와 여러분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원하고, 또한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의 이웃들과 나눌 수 있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