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이 주장하기를 바울이 로마서에서 죄인이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 구원받는 ‘이신칭의’를 말하고, 야고보는 죄인이 행위로 의롭게 되어 구원받는 ‘이행칭의’를 말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잘못되었습니다. 바울과 야고보는 똑같은 복음의 원리인 ‘믿어 순종 (행함)’의 원리를 설명합니다

로마서는 전반부인 1-11장에서는 예수를 믿음으로 의롭게되어 구원받는“이신칭의”를 말합니다. 그리고 후반부인 12-16장에서는 예수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에 대해 말합니다. 이렇게 바울은 로마서에서 ‘믿어 순종 (행함)’이라는 복음의 원리를 말합니다.

특별히 야고보에서는 예수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복음에 합당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면서 구원받은 열매를 맺을 것인가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로마서로 말하면 후반부인 12-16장에 해당됩니다. 다시 말해 바울은 로마서에서는 복음의 원리인 ‘믿어 순종’에서 시간 순서상으로 먼저 오는 ‘믿음’, 즉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믿어 구원받는 것을 좀 더 강조했다면 야고보서에는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의 삶에서 열매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행함)하는 삶을 강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로마서와 야고보서는 동일하게 ‘복음의 원리’인 ‘믿어 순종 (행함)’을 말하고 있음을 기억합시다. 야고보는 구원받음에서 인간의 행함과 공로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와 반대로 야고보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 구원받은 자로서 참된 믿음의 열매와 증거인 하나님의 순종하고 선한 일을 행하는 복음에 합당한 삶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복음의 원리’에 따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로서 성령을 의지함으로 우리 삶에 순종과 행함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복음주의자들이 다 될 수 있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