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기독교가 참 기독교답지 못하게 된 커다란 원인 가운데 하나는 기독교와 선행, 도덕, 윤리가 뒤죽박죽 섞여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수많은 사람, 심지어 교회 다니는 기독교인까지도 예수를 구원자가 아닌 윤리 교사나 박애주의자 정도로 인식하는 비극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박애주의는 좋은 것이지만 그것은 가치관일 뿐 신앙이 아닙니다. 박애주의는 고차원의 도덕일 뿐 절대진리가 될 수가 없습니다. 기독교는 선행과 도덕과 윤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거듭남에 있습니다. 만약 우리의 구원자이시고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남으로 거듭남의 신비를 알지못한다면 성경적인 기독교가 아니라 인간이 만든 가짜, 거짓 기독교를 만들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장경철 교수는 (서울여자대학교) 그의 책 ‘믿는다는 것의 행복’에서 기독교는 도덕이 아니라 거듭남이라는 것을 이 성경적 진리를 잘 표현했습니다. “도덕의 길이 개선과 수선의 길이라면, 신앙의 길은 오직 예수를 통한 거듭남의 길이다. 도덕의 길이 자신을 고치고 수선하는 길이라면 신앙의 길은 자아의 파산을 인정하는 길이다”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간은 죄성을 가지고 악을 행하기도 하지만 착한 마음을 가지고 선행을 하고자 하는 본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한 양심을 따라 봉사하고 구제하고 남을 돕는 박애주의는 참으로 아름답고 귀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명심해야 될 것은 아무리 고귀한 가치를 가진 것이라도 선행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인간의 의는 더러운 의복과 같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64:6). 기독교는 선행과 윤리와 박애주의를 존중하는 종교이지만 그 자체가 곧 기독교라고 여기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의 본질은 도덕이 아니라 구세주이시고 주님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거듭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장 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