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씀을 맡은 목회자로서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두 가지의 사명이 있습니다. 첫째는 불신자를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믿어 영생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8-9). 둘째는 영생얻은 성도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성숙한 성도로 세우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13). 다시 말해 목회자의 사명은 불신자를 예수믿어 구원받게 하고 성화과정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함으로 그리스도의 형상에 본받게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8:29).

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두 가지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첫째, 매 주일 강단에서 순전한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16). 저는 천하보다도 귀한 한 영혼, 한 영혼의 영생이 걸려 있는 강단에서 세상의 철학과 학문과 사상을 전하면 절대 안된다고 믿습니다. 저는 매 주일 말씀을 전할 때 마다 다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강단에 섭니다. ‘오늘 예배가 누군가에게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을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성령을 의지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에너지와 역량을 쏟아 말씀을 준비하여 전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영혼 중에 바르게 선포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지 못해 구원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없게 하려고 합니다.

둘째, 구원받은 성도들이 어린 신앙에 머물러 있지 않게 하려고 합니다. 현대 많은 교인들은 그저 일주일 한 번 교회에 와서 멋진 예배라는 쇼를 보고 헌금만 내고 아무런 봉사와 섬김이 없는 관객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만약 성도들이 주일 예배에 관객으로 가만히 앉아 있다가 그냥 돌아가는 어린 아이 신앙인으로 머물게 만든다면 이것은 영혼을 맡은 목회자의 직무 유기입니다. 목회자는 예수를 믿어 거듭난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도록 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4:12). 또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선한 일을 열심히 감당하는 주의 참된 제자로 세우는데 힘써야 합니다 (디도서 2:14). 이것이 말씀을 맡은 목회자의 사명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봉사하고 하나님을 위해 선한 일을 감당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과 복음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 것입니다. 전쟁터에 나갈 군인이 훈련을 받지 않으면 적들과 싸워서 이길 수 없듯이, 그리스도인도 성령의 칼인 말씀으로 무장되고 훈련되지 않으면 영적 전쟁터에서 선한 싸움을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성도님들이 하나님 말씀으로 양육받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성도님들이 영적 전쟁터에서 죄와 사탄과 세상과 싸워 이기며, 주님의 선한 일을 감당하는 주의 군사와 제자로서의 삶을 살도록 도우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한 번 사는 인생, 저와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정말 예수 안에서 변화되어 참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선한 일을 감당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킴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며,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복된 인생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