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새로운 정체성을 가진 자가 되는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17).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인은 새롭게 부여 받은 많은 정체성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왕의 정체성입니다 (베드로전서 2:9).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실 때 세상 만물을 다스리는 대리 통치자(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창세기 1:28). 하지만 아담은 하나님나라의 법인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순종의 법을 (창세기 2:17) 깨뜨리므로 왕의 신분을 상실합니다. 그러나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아담이 원래 가졌던 왕의 신분을 회복시키셨습니다 (베드로전서 2:9). 그러므로 새인류의 대표이신 예수를 믿음으로 그와 연합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왕의 신분을 가진 존귀한 자가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새하늘과 새땅에서 삼위일체 하나님과 영원히 다스릴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2:5).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삼위일체 하나님과 다스릴 왕의 신분을 기억하면서 이 땅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로마서 5:17)

첫째, 예수안에서 왕의 신분인 그리스도인은 우리 안에 있는 죄를 다스려야 합니다. 우리 안에 잔존하는 강력한 파워을 가진 죄의 유혹에 넘어가 불의의 무기가 되지 말고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죄의 소욕을 죽여 죄를 다스리면서 의의 무기로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골로새서 3:5; 로마서 6:13)

두번째, 예수안에서 왕의 신분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우리 밖에 있는 마귀를 다스려야 합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능력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성령의 능력으로 마귀를 대적하면서 이겨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5:8-9; 야고보서 4:7).

세번째, 예수 안에서 왕의 신분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자기 자신을 절제하고 통제하면서 다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기 절제 (self-control)는 예수와 연합한 그리스도인이 필연적으로 맺어야 할 성령의 열매중 하나이기때문입니다 ( 갈라디아서 5:22, 23). 우리가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왕의 신분의 품위와 품격에 합당하게 행하여야 합니다.

제가 간절히 바라기는 저와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삼위일체 하나님과 다스릴 왕이라는 존귀한 자임을 기억하면서 그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이 땅에서 살아 갈 수 있길 원합니다 (에베소서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