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런 말을 듣습니다. “이 분은 믿음은 좋긴한데, 섬김은 부족해”. 사실 이런 말은 성경적으로 바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마태복음 7장에 보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고 했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좋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 믿음으로 좋은 열매를 맺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섬기고 봉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은 ‘믿음은 좋긴한데 섬김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믿음이 어리기 때문에 섬김의 열매가 적게 맺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섬김과 봉사의 문제는 행위 그 자체만의 문제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근원적으로는 믿음의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를 인격적으로 믿는 성도라면 참된 믿음의 열매와 증거로서 그 삶에 선한 일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입술로는 예수를 믿는다고 고백하지만 그 삶 속에 행함과 순종의 열매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하나는 그의 신앙고백이 거짓인 경우 즉, 참되게 거듭나지 못한 경우입니다. 이것은 야고보서 2장 17절에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한 것 같이 행함과 순종의 열매가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두 번째로, 신앙고백은 참되나 아직 믿음이 너무 연약하고, 병들어서 행함과 순종을 나타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나의 믿음을 측정하려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 내가 얼마나 섬김의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정직하게 내 자신의 모습을 돌아봅시다. 내 삶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얼마나 섬김의 열매가 맺고 있습니까?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얼마나 선한일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까? 좋은 믿음이란 단지 어떤 성경적 지식과 정보를 많이 아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좋은 믿음과 성숙한 믿음을 가진 성도는 성령을 의지하면서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열심으로 섬기고 봉사하고 나누면서 선한일을 감당하는 자입니다. 제가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는 저와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삶에서 참된 믿음의 열매인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섬김의 열매, 봉사의 열매, 나눔의 열매가 풍성하게 드러나 주님께 영광돌리는 복된 인생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