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를 이해 할 때 ‘이미, 하지만 아닌’(Already but not yet)이란 개념이 있습니다. 골로새서 2장 15절에 보면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마귀의 머리를 격파하시고 마귀와의 전면전에서 이미 승리하셨습니다. 이것은 창세기 3장 15절(최초의 복음)에 나오는 여자의 후손이신 예수님께서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성취한 것입니다. 그 승리의 선포가 예수님께서 죽으신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마귀의 권세를 깨뜨리고 사망의 권세에 대해서 승리하셨다는 것을 온 천하에 선포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세상의 임금인 마귀가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하나님 나라가 어둠의 나라에 대항해서 이미(Already) 승리했습니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 나라가 마귀와의 전면전에서 이미 승리했지만 아직 국지전, 게릴라전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이미(Already) 임하였고 승리하였지만, 아직은(but not yet)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지 못하고 최후의 승리를 거두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 개념을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에 적용하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습니까? 예수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가 마귀와 전면전에서 승리했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여전히 마귀와 국지전과 게릴라전이 남아 있는 그 긴장 상태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디모데후서 2장 3절에서 “너는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그리스도인은 예수를 우리의 대장으로 모시고 이 땅에서 아직 남은 마귀와 영적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 예수의 군사로 부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다시 한 번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마귀와 전면전의 승리를 통해서 이미 승리는 결정되었고 보장되었습니다. 때로는 저와 여러분들이 이 땅에서 남은 마귀와의 싸움에서 패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패배와 실패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미 전면전에서 승리한 것을 결코 변경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마귀와 남은 영적 전투에 있는 먼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에베소서 6장) 입어야 합니다. 또한 성령의 칼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철저하게 훈련 받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나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성령을 쫓아 우리의 대장 되신 예수를 순종함으로 이 땅에서 마귀와의 영적에서 승리하여 여호와 승리의 깃발을 높이면서 살아갈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의 삶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