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버팔로 한인 장로교회를 사역한지 만1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1년의 사역을 함께 도와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지난 1년의 사역을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원하시는 교회의 본질을 다시 한번 점검해 봅니다. 지난 1년 동안 해왔듯이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게 맡겨주신 두 가지 사명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첫째는 예수님을 아직 만나지 못해 구원받지 못한 분들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영생을 얻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에베소서 2:8). 둘째는 영생 얻은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우는데 힘쓸 것입니다 (에베소서 4:13).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두 가지 일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매 주일 강단에서 순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16). 저는 부족하지만 매 주일 말씀을 전할 때 다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강단에 섭니다. ‘오늘 예배가 누군가에게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을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성령을 의지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에너지와 역량을 쏟아 말씀을 준비하여 전하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영혼 중에서 바르게 선포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지 못해 구원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없게 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어린 신앙에 머물러 있지 않게 하려고 합니다. 현대 많은 교인들은 그저 일주일 한 번 교회에 와서 멋진 예배라는 쇼를 보고 헌금만 내고 아무런 봉사와 섬김이 없는 관객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만약 성도들을 주일 예배에 관객으로 가만히 앉아 있다가 그냥 돌아가는 어린 아이 신앙인으로 머물게 만든다면 이것은 영혼을 맡은 목회자의 직무 유기입니다. 목회자는 예수를 믿어 거듭난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도록 해야 합니다(에베소서 4:12). 또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선한 일을 열심히 감당하는 주의 참된 제자로 세우는데 힘써야 합니다(에베소서 2:10, 디도서 2:14). 저는 이것이 목회자의 역할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봄, 가을마다 양육훈련을 개설해서 우리 성도님들이 말씀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건강하게 섬기며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선한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말씀으로 준비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쟁터에 나갈 군인이 훈련을 받지 않으면 적들과 싸워서 이길 수 없듯이 그리스도인들도 성령의 칼인 말씀으로 무장되고 훈련되지 않으면 영적 전쟁터에서 사탄과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번 사는 인생, 우리의 개인과 우리 교회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본질을 추구하길 원합니다. 순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경험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물질, 재능과 은사, 사랑과 복음을 최선을 다해 나누어 사용하여 주님의 참된 제자의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