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3장 29절에 보면 혁명적인 말씀이 나옵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라고 선언합니다. 이 뜻은 너희가 육체적, 인종적, 혈통적 유대인은 아니지만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것이 된다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유업을 이을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신약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구약 시대 때 혈통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구약은 그림자와 모형입니다. 왜냐하면 신약에서 그림자와 모형의 실재인 예수님께서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이 비록 인종적으로, 혈통적으로 이방인일지라도 믿음으로 예수와 연합하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께로부터 어떤 복, 어떤 약속을 받았습니까? 한 나라를 이루는 복을 받습니다(창세기 12:2). 그리고 구약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에 따라 이스라엘이란 한 국가를 세우십니다. 구약시대의 이스라엘은 앞으로 신약시대 예수님께서 이루실 하나님 나라의 모형과 예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은 신약 시대에 예수님께서 이루실 하나님 나라의 실재를 Preview-맞보기로 조금 보여 주신 것입니다. 또한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잃어버렸던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서 예수님께서 다시 건설하시고 그가 재림하실 때에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완성됩니다. 그리고 죄인인 인간을 구원하시는 구속사의 역사가 마무리될 때 예수 안에서 저와 여러분들은 삼위일체 하나님과 함께 새 하늘과 새 땅, 저 천국에서 영원토록 왕 노릇할 것입니다(요한계시록 22: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으로 예수와 연합한 그리스도인인 저와 여러분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로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다스릴 존귀한 신분임을 꼭 기억할 수 있길 원합니다. 그리고 이 땅에 사는 동안 그 품위와 품격에 맞게 살아감으로써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길 원합니다.